“변기를 핥는다.” 어째서 그 행위가 성의 기쁨이 되는지-모르는 사람에게는 일생분의 시간을 들여 설명되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. - 아마츠마저 비난의 목소리까지 오를지도 모른다. - 하지만 이 세상에는 그 무의미하고 더러운 타인에게 눈썹을 찌푸릴 수 있는 행위가 어쩔 수 없이 즐거움이라는 인간이 존재한다. - 배설물에 묻힌 변기를 핥아 남자들의 소변을 안면이나 입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은 변기면서… - 그 상궤를 벗어난 행위의 여러 가지에 환희의 목소리를 올리면서 절정에 이른다. - 공감받지 않아도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사는 모습은 오물에 묻어 있으면서도 빛나는. - … 변태는 어쨌든 아름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