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인 『유리』와 농밀한 사랑을 새긴다. - 부드러운 햇빛이 쏟아지는 겨울 하루, 오랫동안 방문한 두 사람의 한 때는 화려한 미소와 멈추지 않고 솟아 오르는 욕망에 물들여 간다. - 눈길을 훔쳐 입술을 거듭하고 사랑의 말을 속삭인다. - 폭주하는 두 사람은 아시야로 호텔로 향해 뜨거워지는 신체를 얽히고 간다. - 빛나는 야경에 눈을 띄지 않고, 윤택한 음부에 거친 애무를 반복한다. - 억누를 수 없는 생각을 부딪치는 것처럼, 노출의 성기의 연결을 씹으면서 절정에 달려간다. - 두 사람은 ‘애인’이라는 배덕적인 관계임을 잊어버리고, 본능의 부유한 채로 쾌락을 탐하고 있다…